요즘 20.30대의 젊은이들도 탈모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특히나 탈모 초기 증상인 M자 탈모나 정수리 탈모, 원형 탈모와 같은 증상들이 남녀노소 불구하고 점점 그 연령대가 어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탈모, 그저 병원에 가서 치료하는 방법밖에 없는 걸까요?
병원에 내원하여 꾸준한 치료를 받는 동시에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일상생활에 적용하여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탈모도 예방하고, 앞으로 더 심해질 증상을 막아줄 수 있겠죠.
지금부터 함께 그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연
건강한 모발과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그 첫 번째는 금연입니다.
국제학술지 미용 피부과학회 저널에 기재된 내용에 의하면 하루에 10개비 이상 흡연하는 남성은 10개비 미만으로 흡연하는 남성보다 탈모 발병률이 2배 정도 높았으며, 비흡연자와 비교하면 탈모를 경험할 확률이 1.8배 더 높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니코틴과 담배 연기 때문입니다.
담배의 성분 중 하나인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 때문 두피에 공급되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담배 연기 속의 일산화탄소는 혈색소와 결합하여 산소와 영양소의 운반 능력을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두피와 모발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는 것을 막게 되고, 담배 연기 속의 유해 물질이 모발 세포의 DNA를 손상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단
건강한 모발과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그 두 번째는 건강한 식단입니다.
세대가 지날수록 탈모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 아시고 계시는가요?
그 이유는 서구의 기름진 음식 문화의 유입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말은 즉, 기름진 인스턴트 음식은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주어 탈모를 유발한다는 것이겠지요.
따라서 우리는 건강한 식단을 짜고 양질의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질의 단백질 즉, 기름기 적은 고기, 생선, 달걀, 콩, 유제품을 섭취해 주시고, 이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채소와 과일, 소고기·닭고기·간·조개·홍합·굴·생선 등에 풍부한 철분, 해산물·소고기·양고기·시금치·호박·견과류·초콜릿·코코넛·돼지고기·닭고기·콩·버섯 등, 그리고 아연을 꾸준히 먹으면 건강한 모근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A의 경우 많이 섭취할 때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식품은 섭취를 삼가시고 과일과 야채, 수분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탈모 관련 보조 식품제들도 많이 있는데, 검증되지 않은 보조식품제는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기에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의 탈모 예방법으로는 모자나 가발과 같이 공기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것을 자제해주고 하루에 7~8시간 정도의 충분히 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그대로 두게 되면 모근을 막아 더 심한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지루 피부염이거나 머리에 기름기와 비듬이 많이 있는 사람이라면 두피의 각질과 노폐물, 지방과 세균을 제거하기 위하여 머리를 매일 감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