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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이해

심리학의 이해

by manchea 2024. 10. 13.

심리학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자 심리학이란 무엇이며, 심리학이라는 단어가 생긴 배경과 의미, 철학과 과학적인 바탕으로 이해하는 심리학의 역사, 마지막으로 심리학이 성립되는 과정에 관해 설명하려 한다.

 

1. 심리학의 이해

 

심리학은 인간과 동물의 행동, 그리고 그 행동과 관련된 심리적, 생리적, 사회적 과정을 바라보고 인간과 동물 사이의 상호작용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경험과학의 한 분야이다.

인지 심리학, 발달 심리학, 변질 심리학과 같이 여러 갈래로 나뉘며, 산업, 교육, 인문과학, 자연과학, 공학, 예술 등과 같이 실생활에 널리 응용되어 쓰이고 있다.

심리학은 연구 분야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심리학의 기초 원리와 이론을 다루는 기초 심리학이며 두 번째는 이러한 원리와 이론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응용 심리학이다.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경우에는 14개로 분담하여 나뉘어있고, 미국의 경우 본과 제외 56개로 분담하여 나뉘어있다.

 

원래는 마음이란 물질이 아니기에 과학적 연구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고대로부터 철학의 한 분야로 간주 되었다.

그러다가 19세기 후반부터 심리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진행되면서 철학에서 분리되어 독립적인 하나의 학문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따라서 오늘날의 심리학은 과거 철학자들이 하던 방식과는 다르게 엄밀한 과학적 실험을 주된 방법으로 사용한다.

문제를 엄격한 연구 방법에 따라 경험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자연과학이나 사회과학의 일부로 보기도 하며, 그중에서도 가장 과학적이고 엄격한 접근을 하는 학문으로 여겨진다.

 

현재 심리학은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하고 있다.

인간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직간접적으로 인간의 행동, 사고에 관한 연구인 심리 학문적 연구가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도의 정보화 사회가 되어가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인간의 삶의 질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심리학의 중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이런 인간과 밀접한 문제들에는 감각, 사고, 지능, 지각, 성격, 적성 등의 인간 특징들이 고려되어야 하므로 인간의 행동과 기초 원리를 밝히는 심리학은 미래 사회에 점점 더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다.

 

2. 정의

 

심리학의 다양성으로 인해 심리학자들 간에 이견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하여 심리학을 정의한다.

첫 번째, 심리학은 인간 행동의 포괄적인 설명에 목표를 둔다.

두 번째, 심리학이 과학이 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정의, 분명하게 규정된 절차, 그리고 결과의 항상성을 강조하는 일반화된 과학적 방법론을 따라야 한다.

이러한 두 가지 중요 요인을 고려하면, 심리학은 인간의 정신 과정과 행동에 관한 과학적 연구'라고 정의할 수 있다.

 

3. 어원

 

심리학(psychology)이라는 단어는 영혼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psyche와 어떤 주제를 연구한다는 의미의 logos가 합쳐진 것이다.

초기에는 심리학자들이 신학의 영향을 받아 심리학을 영혼에 대한 탐구라고 하였다.

이후 17세기 영국의 임상의학을 대표했던 토머스 윌리스가 정신과적 치료의 목적으로 뇌의 기능을 연구하면서 "정신의 법칙"을 다루는 학문으로 '심리학'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4. 역사

 

4-1) 철학 및 과학적인 바탕

 

기원전부터 심리학에 대한 연구는 계속 존재했지만 '심리학'이란 개념을 사용하지 않았을 뿐이었다.

따라서 현대 심리학의 정립 이전에는 그 경계가 모호했으며 철학자들의 영역으로 여겨져 왔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식론에 대해 연구했으며, 이에 대한 논쟁은 르네상스 이후 데카르트와 스피노자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데카르트는 심신 문제에 이원론을 주장하였다.

마음과 몸이 별개의 존재임을 주장하였고 마음에 대한 경험 과학적 탐구를 중시하는 현대 심리학의 입장과는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

 

이븐 알 하이 탐은 1010년 출간된 그의 책인 광학에서 실험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심리학적 개념으로서 시각을 설명하였고,

독일 스콜라 철학자 루돌프 괴켈은 1590년 출간한 그의 책에서 처음으로 조건을 사용한 심리 실험을 다루었다.

 

독일의 형이상학 철학자 볼프가 그의 책심리 실험과 심리 추론을 출간하였는데, 이에 나온 조건을 사용한 실험은 일반적인 심리 실험의 방법이 되었다.

디드로는 이런 심리 실험과 심리 추론의 차이점에 대해 그의 백과사전에 기록하였고 비랑에 의해 프랑스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5. 심리학의 성립

 

19세기 후반부터 철학의 한 분야로 여겨지던 심리학은 시간이 지나며 철학에서 과학의 한 분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처음은 1879년에 "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빌헬름 분트가 라이프치히 대학에 첫 심리학 연구소인 정신물리 실험실을 개설하면서부터이다.

분트는 심리학이 독립된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그는 심리학을 직접경험 학문이라 하였으며, ‘내성법을 주장했다.

 

근대 이전에는 마음이 신체와 완전히 분리되었다고 보았다.

마음을 영혼의 표현이라고 생각하여, 마음은 물질이 아니기에 신체의 일부분으로 보지 않았고, 영혼이라 생각되는 것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심리학은 철학의 한 분야로 간주하였다.

이런 시대의 부위기는 19세기 후반까지 이어졌으나 여러 실험과 연구 끝에 심리학은 체계적이며 과학적으로 연구가 가능한 학문으로 취급받기 위해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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