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O_jsokH06wQO7Uv4dtx69fzS0A5qff8H0Lkbc3kXWKs 군중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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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이해

군중 심리학

by manchea 2024. 12. 1.

군중심리학

정의
군중심리학은 사회 심리학의 한 분야로서 특히 군중의 해동 양식이나 정신 상태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특징
1. 경신성(피암신성)
- 군중은 다른 사람들의 암시에 따라 쉽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2. 충동성(변이성)
- 군중은 충동적이거나 즉흥적인 행동을 한다.
3. 과장성(단순성)
-군중들의 감정은 다소 단순해지거나 과장되고 강화되어 나타난다.
4. 편협성(전횡성)
- 군중은 자신의 의견과는 다른 다른 사람이나 집단의 반대 의견을 허용하지 않는 경향이 많다.

개요

군중심리란?
군중심리란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상태에서 행동할 때, 이 행동을 하게 되는 전체적인 심리적 메커니즘과 이 행동을 행하고 있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심리상태를 말한다.

조건 전제
군중심리의 기본이 되는 군집이라는 인간이 모여있는 상태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전제되어야 한다.

1. 군중을 형성하는 사람이 공간적으로 일정한 한 공간에 일시적으로 모이는 일.
2. 이 군중을 형성하는 사람들 사이에 어떤 공통의 대상과 관심이 존재하는 일.
- 이러한 공통의 대상과 관심이 없어지게 되면 군중 상태는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공통의 대상이나 관심이 있다고만 해서 군중을 이루는 사람들이 반드시 일정한 집단조직을 만들어내지만은 않는다.
따라서 군중 내부에서 지위나 역할과 같은 일반적인 보통의 집단 사람들처럼 기능의 분업화가 없다.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군중 상태는 무엇이 있을까?
교통사고 현장과 같은 것들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군중 상태의 예시 중 하나이다.
이런 경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고라는 공통의 대상이 있다.
따라서 사람들은 일시적으로 일정한 공간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경찰과 구급차가 와서 이 교통사고 현장을 처리하게 된다면, 이 공간에 모인 공통의 대상을 가졌던 사람들이 관심의 대상이 사라졌기 때문에 곧 흩어져서 군중도 없어지게 된다.

이러한 사고 현장에 일시적으로 모여든 사람들이 군중이다.
이 군중을 이루는 사람들은 군중 상태가 되었던 상황에서 심리적인 특징을 경험하게 된다. 
즉, 어떠한 동일한 심리상태가 이곳에 모인 사람들을 모두 몰입시켰다고 할 수 있다.
이 군중심리의 특징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군중을 구성하는 사람들을 각각 자기의 이름이나 직업, 성격과 같은 개인적인 특성들을 잊고 무명의 개인이 된다.
따라서 사람들은 군중 상태일 때 여럿이 모여 동조하는 행동을 하기 쉽다.
이는 군중 상태에 있을 때,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의 규범에서 벗어나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쉽게 발산한다.
그렇기에 군중 상태에 있을 때 사람들은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서 무책임하고 무비판적인 상태가 되기 쉽다.
자기를 전체 속에 숨겨놓아 자기가 무엇을 해도 아무도 모를 것이라는 감정이 작용해 더 무책임하고 무비판적이게 되는 것이다.

현대사회와 군중심리
군중 심리는 제이론이 르봉, 타르드, 시겔레 등에 의해 19세기 후반 이래에 수립되었는데, 이때는 사회변동이 급속하게 진행되던 시기이기 때문에 군중심리의 현상에도 많은 변화가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1. 군중의 조건 중 하나가 일정한 공간을 차지하는 사람들의 무리라는 조건이 있는데 현대의 군중 규모는 이론이 처음 수립되었을 때보다 훨씬 커졌다. 도시가 점점 거대해지면서 군중의 규모가 커졌으며, 군중 상태가 계속해서 지속하게 되었다. 가장 자주 일어나는 예시로 초만원 버스의 내부를 볼 수 있다.

2. 르봉 이후에는 대중운동과 군중행동의 한계가 흐려졌다. 운동 경기에서 일어나는 소란이나
   미국의 흑인 폭동 같은 것들을 군중행동이나 군중 심리적으로 파악한다는 것은 사회현상을     심리적 문제로 보고 현상의 기본에 있는 사회적 배경을 배제하는 것과 같다.

3. 군중 상태를 성립시키는 조건은 의사소통 수단의 발달로 더 크게 변화하고 있다. 라디오 드라마 중에 ‘화성으로부터의 침입’은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백만명 이상의 개인들이 패닉에 휩싸이게 하였다.
따라서 군중을 이루는 사람들을 반드시 동일한 장소에 모인 사람들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4. 타르드는 군중과는 엄격하게 구별되어 있는 ‘군중’의 개념을 고민해 내 민주주의 정치의 기반으로 여겼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이 공중 개념의 성립은 불가능했고, ‘대중의 개념이 공중 개념으로 대체 될 수밖에 없었다. 
대중은 일시적으로 일정한 공간에 모인 군중이 사회 전체에 퍼진 만연한 상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의미로서 현대 사회는 무명의 대세 추종적인, 무책임한, 무비판적인 사람들로 구성된 대군중 사회라는 입장도 있다.
여기에는 이성적 판단과 대화를 기본으로 하 민주주의 정치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군중 사회에서 선거라는 형식을 통해 나타나는 사람들의 의사는 무책임하고 무비판적인 군중심리가 잘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공간에 가면 혼자 있었을 때는 조용하던 사람도 다수와 함께 있는 상황이 되면 보다 용감해지거나 무질서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 또한 군중심리가 반영되어 이러한 결과가 나올 수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도 다수의 사람과 얽혀 함께 있을 수밖에 없는 경우들이 항상 존재한다.
다수와 함께라고 해서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것과 같은 비도덕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는 다수 속에서도 책임감과 비판적인 생각을 통해 행동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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